한국여성재단, 조형 신임 이사장 체제 출범

 한국여성재단의 조형 신임 이사장이 이달 1일자로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0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조형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한국여성재단의 이사로 활동해 왔다.

 조형 이사장은 여성신문과의 신년 대담에서 “여성, 양성평등, 여성단체 활동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재단 고유의 사업인 만큼 기금 조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도 제시할 수 있는 작업을 교수를 비롯해 여러 여성전문가들과 함께 꾸려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형 이사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사회학을 전공,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장, 이화리더십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