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올 매출 403억원·영업이익 71억원 목표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매출 403억원·영업이익 71억원·당기순이익 61억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6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올해 403억원 매출 달성을 위해 △해외 법인의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안착 △루트로닉 주력 제품인 아큐스컬프, 스펙트라 VRM Ⅲ, 모자이크, eCO2 등에 대한 영업, 마케팅 강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턴키 방식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미국과 일본 현지법인의 영업망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8년 4월에 설립한 일본 법인의 경우 유력 종합병원 및 개인병원을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한국 특유의 밀착형 영업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미국 법인은 키닥터와 자문위원들의 신뢰성을 활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현지에 맞춘 토착화된 영업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방침이며 아울러 유럽과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키로 했다.

 루트로닉은 지난 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지방성형용 레이저기기인 ‘아큐스컬프’를 비롯한 핵심 제품(스펙트라 VRM Ⅲ, 모자이크, eCO2 등)에 대한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기존 제품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후속 모델을 출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루트로닉은 새로 개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단일 제품만이 아닌 다양한 질환 치료에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영업 활동을 강화,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