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재활용 물병을 소재로 사용한 친환경 휴대폰 ‘W233 리뉴(Renew)’를 공개했다고 6일 로이터가 전했다. CES에 출품되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무탄소 휴대폰으로 휴대폰 케이스에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고 모토로라 측은 밝혔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1분기에 T모바일을 통해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된다.
모토로라는 향후 재생에너지 등에 투자해 휴대폰 제조·유통·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속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