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미국 제약사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현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제약사인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는 7일(현지시각 6일) 동아제약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미국 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너칠코트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초기 계약금과 함께 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추가 수익금을 받게 된다. 자이데나의 미국 내 임상시험은 2단계까지 종료됐으며 3상 임상시험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워너칠코트에 미국 내 독점권을 이전했으며 이번 계약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