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중외 VIDIX II’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뿐 아니라 중국, 중동 등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 협상에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외메디칼은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미국 FDA 인증을 추진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미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경하 중외메디칼 사장은 “이번 CE인증으로 중외 디지털엑스레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며, “향후 보다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