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09년 1월 반도체 생산이 확대는 2월부터 가격 상승을 둔화시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반도체 가격 상승이나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의 추세전환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말까지 지속적인 감산이 가격상승을 견인하였으나, 2009년 1분기 반도체 출하량은 점차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감산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대만 Nanya와 JV사인 Inotera도 빠르면 2009년 3월을 기점으로 60nm급 공정 제품의 양산을 우선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4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고, 대만 등 해외 경쟁사을 정부차원의 구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반도체 업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견을 조성할 것”이라고 반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