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세계 가전전시회 CES2009에서 초슬림 노트북 X-Slim X320을 선보였다. X320은 가장 얇은 부분이 0.6cm,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cm로 두께가 0.4cm~1.94cm인 맥북 에어만큼 얇은 제품이다.
무게도 1.3kg로 가벼우며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 펄 화이트, 블랙 등의 색상으로 도시적인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16대 9 비율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13.4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4셀 또는 8셀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
특히 MSI는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한 U115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OS를 SSD에 인스톨하기 때문에 부팅 시간을 줄여주고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대용량의 HDD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ECO모드에서는 SATA 디스크의 전력을 차단해 SSD만 작동시키기 때문에 적은 전력으로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이다. ECO모드로 설정하면 6셀 배터리 장착 시 최대 12시간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더욱 편리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네트워크기술 ‘와이맥스 레디(WIMAX Ready)’를 지원하는 U120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MSI는 올인원 PC ‘윈드 넷온(Wind NetOn)’을 선보일 예정이다. AE1901모델은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아톰을 장착한 올인원 제품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도 전력소비량이 일반 PC(250W)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않아 에너지절약에 효과적이다. AE2203은 최신 오디오 기술과 풀 HD 영상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MSI의 새로운 윈드 넷톱 CD130도 전시된다. 일반 PC 사이즈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를 가진 이 제품은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전력소비는 더욱 감소시켜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