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새로운 AMD 페넘 II X4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탑용 ‘드래곤’ 플랫폼 기술을 발표했다.
드래곤 플랫폼은 PC 파워 유저들이나 고사양 게이머들이 최대의 모니터 옵션 셋팅 상태에서 HD급 엔터테인먼트나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즐기거나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파일들을 빠르고 쉽게 휴대형 기기들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드래곤 플랫폼 기술은 AMD의 최고 성능 CPU인 AMD 페넘 II X4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HD 4800 시리즈 그래픽, AMD 7-시리즈 칩셋을 채택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동급 성능을 제공하는 경쟁사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에 제공될 예정이다.
드래곤 플랫폼의 심장부를 이루고 있는 AMD 페넘 II X4 프로세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에서 높은 성능을 요구할때 자동적으로 여기에 걸맞는 프로세싱 파워을 제공하는 지능적인 멀티코어 기술을 지니고 있다. 최고 3.0GHz의 클럭 스피드를 제공하면서도 오버클러킹을 위한 많은 여지를 가지고 있는 AMD 페넘II CPU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사양의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HD 게임,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AMD 퓨전 포 게이밍(Fusion for Gaming)기능은 단 한번의클릭으로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면서 리소스를 소모하는 프로그램들을 정지시키고, 좀 더 많은 시스템 성능을 게임에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쉽고 간단한 프로그램이다.
또 AMD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최신 오버클러킹 컨트롤을 제공함으로써 파워유저들이 시스템 성능을 좀더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유틸리티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HP, Dell, 에일리언웨어 등이 드래곤 플랫폼 기술 기반의 시스템을 2009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Dell은 자사의 XPS 데스크탑 라인을 통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