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수상작]11,12월 수상작-더맵

[신SW수상작]11,12월 수상작-더맵

 더맵(대표 조경택 www.themap.co.kr)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인 더맵 제이나비가 신SW 상품대상 2008년 11·12월 수상작 임베디드SW 부문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일본 전파감지형(radar detector) 내비게이션 SW로, 일본 시장을 겨냥해 일본인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신규 적용했다. 제이나비는 주소 검색 약 3400만건, 전화번호 검색 약 850만건 등의 데이터가 내장돼 있다. 50음도 명칭 검색이 가능하고 시티맵을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단계별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 품질 관리를 실시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2화면 분할 모드를 채택해 1-seg 수신 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가능하다.

 교차로 및 고속도로 모드에서도 정밀한 일러스트화면을 2화면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 ARM·MIPS 등 다른 종류의 CPU를 사용한 단말기에서도 동일한 기능 제공이 안정적으로 가능한 호환성을 확보해 전체 내비게이션 제품의 빠른 개발속도를 보장한다.

 레이더 탐지 기능으로 GPS 오비스(고정·이동식 카메라 감지) 경보 안내, 주차금지 구역 안내, 사고다발 및 급커브 포인트 지역 안내 등의 멀티 감지 안내 기능이 가능하다.

 경찰활동무선·렉카무선·헬기무선·소방무선·응급차·고속도로정비차 등의 무선 레이더 수신도 가능하다. 2007년 3월 제이나비 1.0 버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 알맞은 꾸준한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이러한 기능을 앞세워 더맵은 일본 컴텍·오리지날공예와 협력해 일본 현지 시장에 제이나비 SW 라이선스 6만카피를 판매했다. 이 회사는 기존 제이나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함께 레저용 내비게이션 SW와 베트남 내비게이션 SW도 출시할 계획이다.

 <인터뷰- 조경택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기존 국내시장 제품을 출시한 이후에도 기술 선도국인 일본 내수시장의 내비게이션 핵심모듈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일본 차량용 단말기 제조업체의 OEM을 통해 제품을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2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기존 전장용 업체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국내 시장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지되고 있으나 일본시장은 제품 전체의 브랜드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단말기와의 통합개발을 통해 일체화된 브랜드 제품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전장용 내비게이션 대기업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현황 및 매출 목표는.

 ▲올해 일본 내수시장에서만 20만카피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브랜드의 제품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매출목표는 소프트웨어 단독제품으로 5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자체 단말기에 포함되는 제품은 약 100만달러로 합계 600만달러의 소프트웨어 매출 목표를 세웠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2009년부터 일본 전장용 파이어니어 제품 대비 90% 이상의 품질을 확보한 제이나비 3.0 제품을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픽엔진과 UI 디자인 퀄리티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