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발족](https://img.etnews.com/photonews/0901/090112095324_1140900558_b.jpg)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한데 모인다.
동양건설산업 등 주요 태양광 발전사들은 오는 15일 오후 과천시에 소재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칭)의 창립총회를 갖는다.
초대 회장에는 이길재 동양건설산업 사장<사진>이 추대된다. 동양건설산업을 비롯해 에스피에너지와 솔라텍코리아 등 총 25개 발전 사업자들은 이미 지난달 16일 발기인 대회를 마친 상태다.
협회는 향후 태양광발전소 시설 유지·보수 지원과 사업장 연관 보험의 공동입찰, 청정개발체제(CDM)의 공동신청 등의 대회원 사업과 발전차액보전제도의 재검토 제안 등 대관 업무를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입회 자격은 태양광발전사업을 영위하는 개인 또는 법인중 한국전력거래소에 회원으로 등록돼있거나 한국전력과 장기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다.
협회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에 협·단체나 함량 미달 업체가 난립하고 있어 실제로 발전사업을 하는 업체간 모임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600여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자중 일정 규모이상이 되고 자질이 검증된 업체 위주로 회원사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