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자동화종합전(aimex 2009)’에서는 △통합 △친환경을 강화한 신제품이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국제자동화종합전 사무국은 코엑스와 첨단이 공동 주최해 오는 3월 개최되는 2009 국제자동화종합전에서 LS산전, ABB코리아, 한국지멘스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통합과 친환경이 강조된 제품들이 전시된다고 12일 밝혔다.
LS산전은 설비 및 제조라인을 제어하는 PLC와 장비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HMI 부분을 비롯해 인버터, 태양광 PCU,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ABB코리아는 효율적으로 캐비닛 안에 설치할 수 있는 산업용 드라이브 모듈 ACS850 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지멘스는 통합 자동화를 컨셉트로 자동화 제품군 전체 기종을 선보이는 한편 자사 산업용 이더넷 표준인 프로피넷 기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빌딩자동화 부분에서도 ‘그린(환경)’ 관련 주제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빌딩 분야 솔루션이 소개한다.
국제자동화종합전 사무국 조상근 팀장은 “대부분 기업들이 산업자동화전을 통해 신제품 출시의 기점으로 삼고 있어 점차 테스트 베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올해도 기업들이 통합과 친환경 기술을 통해 시스템 호환 및 에너지 절감이 강화된 신 기술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