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전문업체인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채종원)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보급형 PMP ‘아이스테이션T3’가 출시 2주만에 온오프라인에 내놓은 2000대가 전량 매진되는 등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제품 문의가 들어오고 주문이 폭주해 오창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음에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디지털큐브는 오창 공장의 품질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등 배송 일정 맞추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재우 부사장은 “T3는 기능과 디자인 및 품질을 기반으로 PMP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제품으로 마니아뿐 아니라 여성 고객과 학생 등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오는 3월까지 3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