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엠씨(대표 임영현)는 미국 CTT사로부터 통증 치료기기인 ‘페인스토퍼9Pain Stopper)’ 초도물량 20대에 대해 선적 요청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8월 5일 공정공시를 통해 미국 CTT사와 첫해 400만달러와 다음해 600만달러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후 첫 선적이다. 페인스토퍼는 미세한 전기자극 방식을 통해 인체가 느끼는 통증이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작용, 통증을 완화시켜줌으로써 진통제나 마취제의 과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의료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초도 물량의 선적은 지오엠씨의 페인스토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뜻”이라며 “나머지 계약 물량도 계속하여 선적될 것이며 미국 FDA 승인이 나오는대로 미국 시장 및 유럽과 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