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업 전환을 통해 제2의 도약에 성공한 26개 기업들의 성공스토리 ‘이유있는 변신, 이유있는 성공 2집’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공 사례집은 ‘사업전환 사업’에 참여한 500여 기업 가운데 사업 전환에 성공한 26개 중소기업들의 사업 전환 전략과 경험담 등을 엮은 것이다. 대표 사례로 섬유가공업에서 건축마감재 기업으로 변신한 ‘에스와이글러벌’, 플라스틱 용기 생산에서 휴대폰 케이스 후가공 업체로 업종 전환한 ‘비피에스’ 등이 소개됐다. 사업 전환 아이디어 도출과 전략 수립에서부터 지원정책 활용, 위기극복 방법에 이르기까지의 ‘사업 전환 성공비법’은 물론 중진공 전담 코디네이터의 후일평도 곁들이는 등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동 책자가 필요한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연구기관 등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사업전환지원센터 홈페이지(www.kerc.or.kr)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사업전환지원센터(02-769-680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2006년 시작한 사업전환 지원사업이 속속 가시적 성과를 낳는 등 정책효과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개방하고 자금 융자한도도 업체당 과거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금리도 중기청 자금 가운데 가장 낮은 정책금리를 적용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