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지원금 빨리 푼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지원금 580억원의 65%가 올 상반기에 지원된다.

 13일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특구 육성사업을 작년보다 5개월 이상 빨리 시행해 올 상반기에 총 예산의 65%인 58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벤처기업 육성 지원 등에 쓸 261억원 가운데 93%인 249억80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 특구 내 산학연 기술사업화 주체 간 상생협력 등을 지원하는데 6억5000만원, 벤처창업 등에 39억원,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에 7억원 등을 쏟아붓는다.

 이밖에 기술 관련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특허·기술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 지식 기반 기술사업화서비스 분야에 1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오는 19일 세부 지원 내용과 절차를 알리는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