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로봇(대표 강석희)은 반도체 웨이퍼 및 솔라셀 핸들링 공정에 적합한 웨이퍼 이송로봇(WTR DWR-S.D)을 개발했고 13일 밝혔다.
이 로봇은 듀얼암 기계구조와 고성능 로봇 컨트롤러를 채택하여 기존 제품보다 작업속도를 30% 향상시켰고 고정밀 이송작업이 가능하다. 또 반도체 외에 솔라셀 라인, 소형 LCD, OLED 생산라인에도 간편하게 적용하는 설계구조를 채택했다.
다사로봇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반도체 및 솔라셀 관련 로봇기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 환율문제로 국산로봇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입대체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