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14일 경기북부지역(경기북부상공회의소)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방문 설명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경기 의정부를 거쳐 경기 안산(14일 오후), 청주(20일), 부산(29일) 등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본 설명회는 실물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지식재산 경영의 필요성과 전략을 중소기업에게 직접 현장에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또, 특허청의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해 중소기업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09년 `현장 중심`의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시책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책으로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 컨설팅 △중소기업 IP 실무인력 양성 △첨단 부품·소재 중소기업 IP-R&D 지원 △국제특허 분쟁대비 특허 정보지원 등이 소개된다. 특허청은 설명회 이후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IP 경영성공 중소기업 방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은 물론 정부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지식재산경영의 효율화를 이루지 못한 중소기업들에게 지역 방문 설명회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