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홈시어터 인도네시아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LG전자 이기주 부사장(인도네시아법인장, 왼쪽)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굿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 이기주 부사장(인도네시아법인장, 왼쪽)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굿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대표 남용)은 자사 홈시어터(모델명:LHT-3602ME)가 인도네시아 굿디자인 시상식에서 ‘최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LHT-3602ME’는 인도네시아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협소한 인도네시아 일반 가정의 특성을 감안해 사용환경을 최적화 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같은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홈시어터 시장에서 3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경쟁업체와 15%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기주 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경제블록화가 심화되는 환경에서 고객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현지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앞으로도 고객 환경과 니즈를 철저히 파악해 제품화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최우수 디자인 상은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개발 프로세스, 실제 판매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