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소노(대표 이정규)는 현대자동차·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IT 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 내비게이션 음질 개선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트란소노는 휴대폰 잡음제거 기술을 통해 통화가 보다 잘 들리도록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할 제품은 내비게이션과 같은 차량용 정보기기에 들어가는 솔루션으로, 기계가 명령어를 잘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음성인식기의 전 단계 프로세스로, 운전 중 내비게이션을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정규 사장은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인식률이 SNR 5dB 환경하에서 인식률 97%이상”이라며 “이를 프로젝트의 목표 인식률로 설정해 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