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모저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신규 입주계약 급감

 한국산업관리공단은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신규 입주계약이 급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은 지난 4분기 일평균 신규 입주계약률(입주계약건수/일수)이 2.7건으로 지난 3분기(4.3건) 대비 약 60% 감소했으며 특히 11월 이후 감소폭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신규 입주계약이 △7월 186건 △8월 105건 △9월 101건 △10월 104건 등으로 100건대에 달했으나 11월엔 60건으로 급락한 것이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은 “금융위기에 따른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신규 입주가 감소하고 매도·임대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등 기존 사업자의 임대 사업자 전환은 물론이고 부적격 업종 입주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산업관리공단은 또 금융 위기로 인한 은행권의 금융경색이 실물 경제로 전이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세의 모든 것 ‘홀로그램형 주차알림판’으로 OK!

 구로구는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홀로그램형 주차알림판’ 5000개를 이달 제작·배포한다.

 홀로그램형 주차알림판 앞면에는 부재 시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기입하도록 돼 있으며, 뒷면에는 납세고객이 세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손쉽게 납부할 있도록 자동차세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구로구 측은 “운전자에게 보이는 주차알림판 뒷면에 납세자들이 자주 숙지할 수 있고 이로써 납기를 놓쳤을 때 따르는 불이익(가산금)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세금 관련 정보를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세금 관련 정보는 △자동차세 납부 시기(6월, 12월) △1월 연세액 신고 시 10% 공제 △자동차세 후불제 및 양수양도 시 일할 계산 원칙 △가상계좌·인터넷 납부·자동이체·휴대폰 납부·편의점 납부·무인수납기 등 각종 납세편의 시책안내 △자동차세 세액계산·자동차세 체납조회·차량번호판 영치조회 등이 가능한 ETAX사이트(etax.seoul.go.kr) 안내 등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