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업용 발전을 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유일한 전국 조직체인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 15일 과천 국립과학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본지 1월 12일자 11면 참조
송우근 창립준비위원장(에스피에너지 대표)은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전국 단위 조직이 절실했다”며 “태양광 발전사업의 기술확보와 비용절감은 물론 탄소배출권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다”고 창립 이유를 밝혔다.
초대회장으로 이길재 동양건설산업 사장이 추대됐다. 협회는 향후 태양광발전소 시설 유지·보수 지원과 사업장 연관 보험의 공동입찰, 청정개발체제(CDM)의 공동신청 등 대회원 사업과 태양광 관련 정책연구 및 심포지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태양광 발전 지원시스템과 탄소배출권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 사례 조사 등 국제연구사업, 국제연대사업도 주요 사업으로 중점 추진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동양 최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을 비롯해 국내 1호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인 신태양에너지와 아이유솔라에너지·썬샤인에너지·솔라텍코리아·백양태양광발전소·다우에너지 등 100여개의 발전사업자들이 참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