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새로운 수장, 캐럴 바츠 CEO의 연봉이 공개됐다. 캐럴 바츠는 올 한해 야후로부터 우리나라 돈 약 250억원에 달하는 1900만달러와 스톡옵션 등 성과급을 받게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증권거래협회 자료를 인용해 캐럴 바츠가 기본 연봉 100만달러를 포함 총 1900만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럴 바츠의 전 직장인 오토데스크로부터 받는 복지 비용에 대한 손실분 1000만달러, 800만달러 상당의 야후 주식이 포함된 금액이다.
캐럴 바츠는 경영 성과에 따라 행사 여부가 결정되는 스톡옵션 500만주와 상여금도 받는다. 스톡옵션은 4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야후의 주가가 50%이상 올랐을 때 행사할 수 있다. 상여금은 매년 200만달러에서 400만달러 사이의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