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루트비히 www.infineon.com)는 에너지 효율, 통신, 보안이라는 현대사회 세 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반도체·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RF, 파워 및 임베디드 제어기술 등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칩카드 및 보안, 휴대폰 플랫폼 및 광대역 액세스 애플리케이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전력용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산업용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칩카드 반도체시장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시장 세계 2위 등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반도체업계 역시 시장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2009년에도 핵심역량을 강화,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양열 발전기 및 조명시스템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쿨모스’ △3G 플랫폼 △비접촉 칩카드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 컨트롤러 △위조 배터리 및 비정품 전자제품 액세서리 사용을 방지하는 인증칩인 ‘오리가’ △65나노 EDGE 싱글칩 솔루션 △하이브리드카용 파워모듈 등 전략제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은 단순히 제품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여러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회사답게 가치 있는 디자인과 시스템 노하우를 공급하면서 고객사와 협력을 추구한다. 이 같은 신념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적시에 공급하는 인피니언의 전략과 일치한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올해 불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적절한 사업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현대기아-인피니언 혁신센터, 국민대 인피니언 트레이닝 센터 등도 운영하면서 한국의 자동차산업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인터뷰/마티아스 루트비히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사장>
“2009년은 고객사나 경쟁사 모두 경기침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피니언도 예외는 아니지만, 고객과 윈윈 전략을 구사해나갈 것입니다. 현대기아-인피니언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현대차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가 그 예입니다.”
마티아스 루트비히 사장은 2009년 사업전략을 이같이 말했다. 고객사와 긴밀한 기술 협력과 최적의 솔루션 적기 공급으로 상생을 이루겠다는 설명이다.
루트비히 사장은 “에너지 효율, 통신, 보안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갈 것”이라면서 “휴대폰용 차세대 65나노 CMOS RF 트랜시버 SMARTi LU가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SMARTi LU는 고집적 2G·3G·LTE 멀티모드 RF 트랜시버로 6개까지의 3G와 LTE밴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루트비히 사장은 “시장 전망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자동차와 컨슈머 시장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도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사가 더욱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를 이끌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