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오후 1시30분
인기 프로게임단인 온게임넷, STX, 삼성전자, KTF 등 4개팀이 선수를 서로 맞바꿔 대결을 펼치는 친선 게임 초청전 ‘설 특집 프로리그 배틀’ 이벤트가 전파를 탄다.
온게임넷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사상 유례가 없던 친선초청전으로 설을 맞은 게임 팬과 시청자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팀이 바뀐 만큼 팀워크나 개인 기량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흥미거리다.
설 특집 프로리그 배틀에서는 온게임넷과 STX가 서로 선수를 교환해 ‘이명근 감독(온게임넷)팀 대 김은동 감독(STX)팀’으로 매치를 벌인다. 이후에는 삼성전자와 KTF가 각각 선수를 섞어 ‘김가을 감독(삼성전자)팀 대 이지훈 감독(KTF)팀’으로 색다른 팀 대결을 펼친다. 새로운 팀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전술을 통한 게임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게임 마니아들은 다양한 흥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특집 프로리그 배틀 친선 초청전에서는 감독과 선수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나와 새해 포부를 밝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MC는 전용준, 해설은 김정민이 맡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