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 www.wdu.ac.kr)는 특성화·차별화된 학과구성을 바탕으로 매년 10% 이상 학생 수가 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졸업생에게 일반 대학 졸업자와 같은 학위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년간 실용학과 개설과 학업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결과,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특히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지역교육센터와 실습센터를 보유해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대학과 연계해 연수를 진행하는 것도 원광디지털대학교만의 매력이다.
차별화된 학과 구성 역시 강점이다. 국내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초로 설립된 약물재활복지학과와 얼굴경영학과는 지원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약물재활복지학과는 약물남용과 의존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의 사회복귀를 전문적으로 돕는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다양한 취업 길이 열려 있다.
얼굴경영학과 역시 기업체의 CEO 및 인사담당관, 심리 상담원 등 많은 분야에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 밖에 웰빙전문가를 양성하는 한방건강학과, 부동산 산업의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부동산 경영학과, 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차문화경영학과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측은 올해 1학기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제도를 시행한다.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 미래를 개척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09학년도 1학기에서는 총 2300여명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웰빙문화학부 5개 학과와 실용복지학부 5개 학과 등 총 10개 학과다. 고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학업계획서와 논술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