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중견기업-IT서비스:교원 L&C

[비전2009]중견기업-IT서비스:교원 L&C

 교원L&C(회장 장평순 www.kyowonlnc.com)는 모기업인 교원그룹이 내세운 ‘비전 2015’를 충실히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원의 ‘비전 2015’는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5년까지 대한민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교원의 고객이 되도록 만드는 것과 동시에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원그룹은 올해를 업계 1위인 교육출판 사업을 확고한 1위로 다지고, 차세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구상의 시기로 정했다. 호텔, 레저, 체험학습 및 여행상품 등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교원L&C는 주력상품인 웰스 정수기, 이오넷 비데, 휴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등으로 매출 6000억원,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생활가전 외에 마무화장품 등 뷰티 상품군을 육성 중이며, 기존 상품군과 다른 이종 상품군도 추가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원L&C는 2009년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화장품 등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교원L&C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유통 채널의 강화’ ‘고객감동 경영’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가지고 2009년도 사업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수를 사용해 물 낭비를 줄인 웰스 정수기의 아이디어처럼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한다. 또 현재 시장에는 없지만, 소비자의 욕구를 잘 포착한 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 교원L&C는 고객과 제품의 교량 역할을 하는 현재의 영업조직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연수원을 적극 활용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서 인터넷 및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콜센터의 고객통화품질 관리 및 CTI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포부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인터뷰/ 장평순 교원L&C 회장

 “아낌 없는 투자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장평순 회장은 교원그룹과 교원L&C의 올해 화두를 도전으로 잡았다. 특히 ‘비전2015’를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2009년은 ‘비전2015’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 생활가전 부문에서 확고한 2등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생활가전 상품군에서도 타 기업이 개발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교원L&C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부터 중장기 컨설팅과 더불어 지난해 CRM 구축 및 그룹의 CI 선포식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의 변화를 준비해 왔다. 장 회장은 “올해에는 교원그룹의 주력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방문판매사업에서 가장 앞서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방문판매회사로서 부동의 1위 회사가 돼, 전성기의 모습을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