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광픽업은 DVD를 재생·기록하기 위해 650나노미터의 파장을 지닌 반도체 레이저를 사용, 디스크에 수록된 정보를 광학·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부품이다.
DVD는 홈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비즈니스 정보 등을 하나의 디지털 형식으로 통합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레이저디스크를 대체했고, 비디오 테이프, 비디오 게임 카트리지를 대체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나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와 같은 게임 콘솔이나 일반 DVD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에 DVD 광픽업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아이엠은 유한광학계를 채택한 광픽업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최근 3년간 동종업계에서 매출성장률 1위를 달리고 있다. 2007년에는 세계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세계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세계 DVD플레이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달리고 있는 삼성, LG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이 아이엠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 2008년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일류기업으로 선정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