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베이스는 전세계 모바일 결재 솔루션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 솔루션 업체 페이박스(paybox Solutions AG)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사이베이스의 모바일 인프라를 모바일 결재 기능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기업무선환경을 구현하는 언와이어드 엔터프라이즈( Unwired Enterprise) 전략이 힘을 발휘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사이베이스의 종합적인 모바일 결재 솔루션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바일 운영업체, 금융 기관 및 유통업체들의 개인간 송금, 비용 결재, 통신카드 및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결재 등의 대고객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박스의 에크하르트 오르트바인 사장은 “이번 인수는 지난 4분기에 두 업체간에 체결한 제휴 협약에 이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페이박스와 사이베이스는 m-커머스에 관해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시장이 지향하는 바과 고객들이 요구하는 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시징과 모바일 결재 서비스를 결합했기 때문에 어떠한 경쟁업체도 우리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따라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베이스는 지속적으로 m-커머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사이베이스는 SMS, MMS, WAP를 통해 컨텐츠 공급업체에 디지털 모바일 컨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원격 모바일 결재 서비스를 제공해 각자의 모바일 운영업체를 통해 가입자에게 직접 요금을 청구했다.
그리고, 2007년 10월에는 금융권 대상의 혁신적인 솔루션인 Sybase mBanking 365을 출시, 은행들이 모바일 알림서비스, 양방향 은행업무 서비스, 대외 인증 및 마케팅 캠페인 등,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