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대기업-컨슈머:CJ헬로비전](https://img.etnews.com/photonews/0901/200901210024_21100635_424901155_l.jpg)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www.cjhellovision.com)은 2009년 새해 양적·질적 성장의 조화를 통한 내실 확보, 상품과 인터페이스 차별화를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 인터넷전화와 중소기업시장(SMB) 등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적극 추진해 방통융합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254만여 전체 방송 가입자를 수성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가입자를 지난해 68만명에서 80만명 이상으로 늘려 외형과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초고속인터넷 ‘헬로넷’과 인터넷전화 ‘헬로폰’의 가입자를 각각 60만명과 30만명 이상으로 늘려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결합상품 ‘헬로세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방송통신융합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5만명 수준인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6배 이상 확대, 컨버전스 시장에서 기업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또 신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존의 B2C 사업모델을 중소규모기업(SMB) 대상 구내전화 및 전용회선 설비 등 B2B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 세분화에 따라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방송 서비스는 고객들이 지역권역의 제한이 없는 웹 상에서 보다 다양한 헬로TV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자체 콘텐츠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콘텐츠 재배치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헬로TV를 케이블방송 이상의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시켜 고객의 충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다.
CJ헬로비전은 올해를 모바일, PC, 가전 등으로 윈도 다변화 정책(multi window platform)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모바일 방송과 홈네트워킹 사업 등과 같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냄으로써 명실상부한 ‘재미있는 콘텐츠와 가치 있는 정보로 모든 가정에서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홈 게이트웨이 파트너’로서 자리 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변동식 사장은 “방송통신융합 시장에서는 상품과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웹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 ‘헬로TV’를 TV와 인터넷이라는 폐쇄·개방형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올해 주 사업 방향에 대해 그는 “보다 세분화된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고,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전용회선과 같은 B2B 시장 개척에 집중하는 등 신규시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플랫폼의 증가가 유료방송시장 파이의 확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방송이 상품이라면 콘텐츠는 곧 상품 전략이기에, 자기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야 유료방송시장 콘텐츠 시장도 살고 국가적으로도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플랫폼에 따른 콘텐츠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고객의 선택권 또한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