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인 컴볼트(CEO 밥 해머, www.commvault.com/kr)는 올해 가트너가 발표한 ‘e-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 제품 벤더(e-Discovery Software Product Vendors)’ 보고서에서 유망 벤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e-디스커버리 시장이 전자 저장 정보(ESI, Electronically Stored Information)를 식별, 보존, 수집, 처리, 리뷰, 생산, 관리 등이 가능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고 정의했다.
가트너는 2008년 e-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 시장이 작년과 비교,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는 서비스 공급자들이 더 이상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리서치에서 천만 달러 이하의 자산을 가진 벤더가 제외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e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2012년까지 25%에서 35%정도의 연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기업은 e디스커버리 소프트웨어를 구매함으로써 조직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콘텐츠, 이메일 등에 대한 통제로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e디스커버리는 소송의 통제, 중단된 소송의 트랙킹, 파일 수집, 파일 프로세싱 등 과 같은 외부 기능들을 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컴볼트 코리아의 권오규 지사장은 “법적인 벌금이나 구속에 따른, 기업 자원의 손실, 생산성 저하 그리고 e디스커버리에 대한 외주 비용 등을 생각해보면, e디스커버리의 실제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며 “컴볼트는 기업 내의 전자 저장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보존 관리 기능 등을 통해 비용과 위험 요소를 줄이고 법적 소송 발생시 필요한 관련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컴볼트가 시장에 계속해서 혁신을 제공하고자 했던 것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올라서는 밑거름이 되었고, 이런 노력이 가트너의 보고서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