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 `스타트`

경북도가 최근 지역 내 중소 벤처기업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 벤처기업들은 신기술을 개발해도 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록을 위해 변리사나 특허청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은 경북지역 내 9개 상공회의소에 특허전문 컨설턴트를 상주시켜 특허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자 사이에 필요한 정보 교환과 지식재산권 관련 상담에서 특허 신청, 시제품 생산, 해외 특허출원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으로 시장 정보와 특허 정보, 기술 동향 등 전문인력을 DB로 구축해 기존 지식재산권과의 마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