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 두번째)이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5차 민생안정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1/090122101639_1644770189_b.jpg)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이상급등을 막기 위해 상시 점검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오전 개최한 ‘15차 민생안정 차관회의’에서 명절 성수품 가격의 이상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 설 기간 중 성수품 가격의 이상 급등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상승 품목수가 증가하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설 물가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물량 공급 확대와 원활한 성수품 수송·통관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12일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설 민생안정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설 기간 동안 교통·진료·방역·쓰레기관리·안전·아동급식 등 민생과 연관된 모든 부문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설 기간을 전후로 민생 자금의 원활한 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