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제위기 대응 조직 개편

전경련이 21일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를 올해 최우선 사업 과제로 삼고 경제활성화 대책, 노사관계 안정, 산업별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경쟁력강화팀 △금융조세팀 △노사정책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노사정책팀은 노사 관계 현안에 대한 대응과 정책 대안 제시 기능을 담당하고 금융조세팀은 금융시장동향 점검, 기업 자금난 해소방안,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대책 마련 등 금융조세 업무를 수행한다. 경쟁력강화팀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산업별 구조조정, 국가경쟁력강화 사업을 맡는다.

이밖에 최근 회장단회의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한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대책반은 거시, 금융, 투자, 일자리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녹색 뉴딜·한국형 뉴딜·신성장동력 정책에서 민간투자가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와 업계 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