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통되는 ‘국가에너지통계종합정보시스템’의 메인 화면](https://img.etnews.com/photonews/0901/090123102030_2065935738_b.jpg)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전체 에너지의 통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이 가동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방기열)은 23일 ‘국가에너지통계종합정보시스템(KESIS:Korea Energy Statistic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 완료하고 2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KESIS의 개통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정책 과제의 이행 및 연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체계적인 통계분석 툴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해 이용자 선택에 의해 자기 자신만의 통계 리포트를 작성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해외 에너지 통계 자료를 확보, 국내 에너지 통계 자료와 비교 분석해 에너지업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KESIS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의 통계적 기반을 구축해 국가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에너지소비 조사, 에너지 지도 등 통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에너지 통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 저감정책 등 기후변화대책 수립을 위한 에너지 소비부문의 세부 통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