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2009년 1월 2일로 마감된 2009 회계연도 2/4분기 잠정 결산에서 총 3천7백만대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공급해 2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순손실은 4억9천6백만 달러이며, 주당 순손실은 1.02 달러이다.
2009년 상반기의 잠정 실적은 총 8천5백만 대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공급해 53억 달러의 매출과 4억3천6백만 달러(주당 0.90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기 순손실액에는 3천7백만 달러 상당의 무형자산 상각 비용와 인수 및 사업 재조정에 따른 비용, 1억4천5백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비용, 2억7천1백만 달러 상당의 이연과세 재조정에 따른 상각액 증가분이 반영됐으며, 이들 비용의 총합계는 4억5천3백만 달러(주당 0.93 달러)다.
1억4천5백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비용 중에는 인원 감축에 따른 4천4백만 달러 상당의 가속상각비용 및 1천4백만 달러 상당의 개발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시장 상황 분석과 전세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씨게이트는 2009회계연도 3/4분기에 전체 디스크 드라이브 수요가 1억 1천만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씨게이트는 시장 점유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이 약 16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계속해서 시장의 수요 환경을 평가해 비용구조를 거시 경제 상황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방안을 결정할 것이다. 또한 씨게이트는 최근에 발표한 전세계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된 추가적인 구조 조정 방안을 3/4분기에 실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9회계연도 상반기 자본 장비 투자 비용은 약 4억 9천 4백만달러였다. 씨게이트는 2009회계연도 총 자본 장비 투자 비용이 6억 5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현재 거시 경제 예측에 따라 2010회계연도에 이 투자 비용이 5억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