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자동화 기기 전문 업체인 XTM(대표 정 훈 www.xtm.co.kr)은 일본 슬롯머신 유통기업인 에이지엠과 1500대 물량의 지폐계수 자동 결속기(모델 XC-353W)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XTM의 지폐계수 자동 결속기 ‘XC-353W’는 계수 △위폐 감시 △권종 인식 △자동결속 등의 기능을 통합, 지폐 관리의 편리성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위조 진위 판단이 매우 까다로운 슈퍼노트급 위조 지폐를 계수 상태에서 찾아낼 정도로 성능이 우 수하고 최대 3개국까지 화폐 감별이 가능하다.
또한 지폐 속에 섞여있는 다른 종류의 지폐를 찾아내고 매듭 없이 지폐를 4∼5초 만에 묶는 등 창구 업무처리 속도를 높여줌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물론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준다.
XTM 한 관계자는 “일본에 대형 물량의 수출건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6개월 간의 1차 테스트를 거쳐,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