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그린용어]그리드 패리티

[알기 쉬운 그린용어]그리드 패리티

 ◆그리드 패리티22(grid parity)란?=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뜻한다. 유가가 오를수록,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내려갈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진다. 지금처럼 유가가 내려가는 시기는 그 반대다.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하면 가정에서도 일반 전기 대신 태양광 전력을 쓰기 위해 설비 도입 사례가 급증할 전망이다. 통상 2013년 이후에나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일각에서는 2008년 대비 태앙광전지 모듈 가격이 50% 아래로 떨어지면 태양광 발전 단가가 화력발전 단가보다 낮아져 2011년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한다. 최근 솔라셀 업체들이 대규모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 투자에도 적극적이어서 실제로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태양광 모듈 설치 가격과 화력발전 단가는 지역간 차이가 나는 탓에 국가별로 달성 시점이 반드시 동일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