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인피니트, 디지털 의료 환경 구축 위해 전략 제휴

한국HP 이홍구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인피니트테크놀로지의 김기풍 상무(사진 왼쪽)가 최적의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한국HP 이홍구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인피니트테크놀로지의 김기풍 상무(사진 왼쪽)가 최적의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28일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와 마케팅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디지털 의료 환경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피니트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182(PACS182)과 3차원 의료영상 가시화 소프트웨어를 HP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에 탑재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인피니트 PACS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X레이와 MRI, CT785 등의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함으로써 진찰실이나 병동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양사는 HP의 세계적인 워크스테이션 제작 기술과 인피니트의 혁신적인 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IT 및 의료산업 전반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영상 진단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국 HP부사장은 “전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산업은 가장 중요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한국HP의 워크스테이션과 인피니트의 PACS & 3D소프트웨어 기술이 만나 최적의 영상 진단 지원 환경을 구축,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