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MP4P ‘S9’ 해외서 잇따라 호평

코원 MP4P ‘S9’ 해외서 잇따라 호평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www.cowon.com)의 풀터치 MP4플레이어 ‘코원 S9’이 해외서 대히트를 치고 있다.

 작년 12월 출시된 S9은 한달 여만에 2만여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외 언론의 호평 속에 해외 판매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9은 세련된 커브형 디자인과 전문가용 음장 기술인 BBE+, 1600만 컬러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기술을 대거 채택했다. 이에 해외 각국의 IT제품 리뷰에서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비견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지 PC프로의 경우 “코원 S9은 매끄러운 디자인과 감각적인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아이팟 터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아마존 온라인도 “아이팟이 모든 면에서 카드 잭을 들고 있다면, S9은 음질과 비디오 측면에서 분명 카드 에이스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언론의 호평 속에 해외 판매도 호조다. 코원의 한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문이 밀려들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박남규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9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코원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