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엔케이, 구글에 사진인화 서비스 제공

 오디엔케이(대표 방일석)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진관 ‘미오디오’가 구글의 무료 사진 관리 프로그램 ‘피카사’에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피카사 프로그램으로도 미오디오 인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피카사 프로그램 내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후 ‘인화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페이지는 서비스 제공자 목록으로 연결되고 여기서 ‘미오디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인화를 주문하는 방식은 기존 미오디오 방식과 같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고 빠르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별도 인증 절차나 회원 가입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이 회사 정진석 이사는 “미오디오는 ‘피카사’ 인화 서비스 외에도 국내 주요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에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인화 서비스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고품격 사진 인화 서비스를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온라인 인화 서비스 부문에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 ‘피카사’는 사진 관리와 편집 프로그램으로 PC에 저장한 모든 사진과 이미지 파일을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피카사 사진 인화 서비스는 세계 35개국에서 제공 중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