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남용)는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2009년형 컬러 청소기 ‘이지 싸이킹’ 9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이지 싸이킹’은 페라리 레드·웜다크 타이탄·와인그라스 레드·레드 나이트·러스틱 오렌지·아쿠아 블루·밀키 그린·라임 그린·사하라 옐로우 등 9가지 컬러의 제품으로 디자인은 물론 성능을 더욱 개선했다.
우선 내부 틈새가 없는 간편한 구조와 1.5리터 용량의 ‘Easy & Clean 먼지통’을 내장해 세척의 불편함을 해소하면서도 타원형의 강력한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흡입력을 유지시켰다.
또 침구 청소를 위한 ‘파워 진동 흡입구’의 성능도 분당 최대 3000회까지 진동하도록 높이고 먼지 채집통을 투명하게 처리해 미세 먼지나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물론 흡입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0.3마이크로미터(0.0003mm) 수준의 극세 먼지까지 걸러 주는 H13급 고성능 헤파(HEPA) 필터와 공기청정기용 활성탄 팩을 채용해 미세 먼지 재배출을 막고 탈취 능력도 강화했다.
이밖에 청소기 바퀴의 구름성을 개선하고 코드의 길이도 9미터로 늘려 반경 12.5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일 C&C 사업부장(상무)은 “지속적인 고객 연구를 통해 쉽고 편리한 청소기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의 감성까지 고려한 화려한 컬러로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