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자통법 시대-업체소개/굿모닝신한증권](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02050119_667552243_b.jpg)
굿모닝신한증권은 2005년 자통법 시행에 대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동걸 사장 취임 직후인 2006년 2월에는 3단계에 걸친 자통법 대응전략 테스크포스(TFT)를 구성했다. 이후 집합투자업, 선물업, 인가·등록의 세 가지 모듈별 전문 인력확보와 체계적인 직원 교육, IT 역량 강화 등에 힘써왔다.
회사는 자통법의 핵심은 상품제조와 유통역량의 동시 발전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맞춰 2007년 제조 측면에서 상품개발팀을 신설하고 IB의 사업영역확장 및 리서치 기능을 강화해 투자기회를 발견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량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명품Wrap, 아트펀드, 와인펀드, 곡물지수연계 파생결합증권(DLS) 등이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자통법에 의해 추가로 확장 가능한 자산운용업과 선물업에 대한 검토도 마쳤다. 그룹 전체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산관리 영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영업본부를 신설해 상품 개발과 유통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상품개발팀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테일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WM)영업을 강화해 금융상품 유통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위기를 넘어 정상을 향해’라는 전략목표를 세웠다. 각 사업라인에서의 기본 체질을 튼튼히 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내부 핵심역량 및 직·간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이겠지만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빅4에 진입한 성과를 바탕으로 당초 계획을 3년 앞당긴 올해 ‘빅3 진입과 함께 한국 넘버원 기반구축의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 유동성과 평판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영 안정성 강화’에도 나선다. 차별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과 고객기반확대, 틈새시장 확보, 시너지 영업기반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정적 수익창출은 기존의 강점인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상품운용 등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돼 340억원 규모의 IT 신시스템과 인프라 투자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규인력 채용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