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쌍용차 공장가동 재개

GM대우, 쌍용차 공장가동 재개

9일간의 긴 연휴에 들어갔던 GM대우의 전국 공장 생산라인이 2일 조업을 재개하고 같은 날 쌍용자동차의 평택과 창원공장도 재가동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모든 공장은 2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GM대우의 부평 1·2공장과 군산·창원 등 모든 생산라인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휴업했다.

GM대우 측은 “명절 연휴 다음날 쉬는 것은 임단협에서 합의된 내용으로 모든 공장 직원이 2일 생산라인에 복귀, 조업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중 법정관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쌍용자동차 역시 2일 예정대로 평택과 창원공장을 재가동했다.

 지난달 13일 공장을 중단한 이후 20여 일만에 공장을 재가동한 쌍용차 평택공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생산라인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