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자회사 KB투자증권이 일반 고객 대상 리테일 영업을 개시한다.
KB투자증권(대표 김명한)은 2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KB plustar’를 출시하고 리테일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기업금융과 법인영업을 축으로 하던 사업 라인을 다각화하고, 종합증권사로 변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리테일 영업 본부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해왔다.
KB투자증권은 이번에 출시한 HTS 매매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15%로 책정하고, KB국민은행 고객에게는 등급별 추가 할인 혜택과 KB투자증권 리서치 센터 추천 종목을 매수하는 경우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한 사장은 “연내에는 자체 지점 신설 없이 KB국민은행의 전국 1200여개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기에 시장에 안착하겠다”며 “이후 은행과의 복합금융상품 개발과 교차판매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3년엔 국내 빅3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