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루시큐리티(www.igloosec.co.kr 대표 이득춘)는 최근 올림픽회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사업전략 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토탈 세이프티 컴퍼니(Total Safety Company) 도약 원년’이라는 2009년 비전을 선포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2019 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보보안, 물리보안, 산업보안의 유기적인 융합을 위해 R&D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IT 시장이 위축됐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임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까지의 10년이 안정적 성장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우리의 꿈과 희망을 현실화 시켜가는 역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밝힌 ‘토탈 세이프티 컴퍼니(Total Safety Company)’의 초점은 기존의 정보보호에 영역에 한정돼있던 보안의 개념을 뛰어넘어 물리적 보안과 산업보안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 8년간 보안관리 시장 No.1을 유지해 온 기술을 근간으로 IT 보안과 물리적 보안, 산업보안의 성공적인 결합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 기존 보안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확대 △ 제품 출시를 통한 신규 시장 창출 △ 지속적인 R&D 강화 등을 병행하여 올해 매출 250억원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경영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으며, 직군에 따른 효율적 인사시스템 마련하여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부분에 있어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존 고객의 연속 사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관제서비스 분야에서는 고객을 위한 포털 사이트인 ‘이글루 유니센터(IGLOO User Center)’ 구축으로 원활한 정보를 가능케 하고, 개인정보보호 진단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신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내에 보안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보안관리 모델인 익스트림(eXTRiM)의 전체 모델을 확장하고 각각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라인업을 재정비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공공 및 금융, 교육, 일반 기업 분야의 보안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1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