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지난 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 신장한 1조 4,195억 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49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신장한 4,116억 원, 영업이익은 3% 신장한 470억 원, 순이익은 15% 신장한 305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이유에 대해 LS산전 관계자는 “전력기기와 전력시스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38%, 35% 증가했으며, 또한 배전반 등 전력시스템 국내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해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32% 신장한 4,501억원, 내수는 2% 신장한 9,694억 원”이라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전력기기, 전력시스템의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올해 신성장동력사업단을 신설해 연료전지, 미래형자동차 전장품,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