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150세대 이상 293개 아파트 22만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의 5%를 절약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자치구별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전시는 우수 아파트에 지급되는 장려금을 대기전력 제로 스위치 등 고효율 에너지 절감기기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