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30여개국 1000여명의 저명한 물리·화학자가 참가하는 2010년 ‘국제유기물리·화학회 정기총회(ICPOC:IUPAC Conference on Physical Organic Chemistry)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유기물리화학회는 1946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학술 교류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적 학술단체로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개국의 20만여 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총회는 6일 동안(8월 22∼27일) 열리며, 4명의 노벨상 수상자(치카노베르, 후버, 크로토, 렌 교수)의 초청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화학자들의 UN 총회로 불리는 ‘2015년 국제 순수 및 응용 화학연맹(IUPAC:International Union of Pure & Applied Chemistry) 정기총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