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KOTRA 사장(왼쪽)과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3일 오후 2시 KOTRA 본사 10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진출과 기후변화대응 국제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2/090203043815_2028087196_b.jpg)
에너지관리공단과 KOTRA는 3일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후변화 대응 국제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에너지관리공단이 확보하고 있는 에너지·기후대응 분야 노하우와 KOTRA의 해외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접목해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앞당기고, 기후변화 대응 국제 지원·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상담회 업무수행,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 관련정보 수집 등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며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수행을 통해 녹색산업 조기 수출산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산업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