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만도(회장 정몽원 www.mando.com)에 ‘SAS 경영계획(이하 SAS FM; Financial Managemen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계획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만도의 ‘글로벌 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2008년 3월부터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엑셀 및 수작업 기반의 경영계획시스템을 패키지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월 단위, 년 단위의 판매계획수립, 자본 및 경비 예산 수립, 원가 및 손익 추정, 계획 대비 실적 분석 개선 등의 경영 계획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기관리(Risk Management)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SAS코리아는 만도의 경영계획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데이터를 추출∙처리∙분석까지 하는 ‘SAS FM’ 솔루션과 다양한 데이터 원천과 복잡한 데이터 가공작업을 위한 ‘SAS 데이터 통합서버’를 작년 9월에 구축 완료한 뒤 올해 1월까지 시범 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만도의 김정순 차장은 “ERP와 기간 시스템에 산재된 경영계획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데이터가 보다 정확해지고, 투명해졌다”고 밝히면서 “특히 원하는 데이터를 원하는 때에 곧바로 추출할 수 있어, 의사결정의 속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향후 만도 해외 투자사에 확장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전사의 분석 프레임웍(framework)을 일원화 하여 경영계획시스템과 통합된 다차원분석, 비정형분석, 리포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경영 정보 시스템을 구축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